반려묘 귀 쪽이 자꾸 긁는 것 같아서 집 근처 두 군데 돌아봤는데 진료비 차이 보고 좀 멍했네요. 한 군데는 초진에 검사 몇 개 바로 붙이니까 생각한 금액보다 훅 올라가고, 다른 데는 일단 상태 보고 필요한 것만 하자고 해서 훨씬 덜 나왔어요. 같은 증상인데 이렇게까지 다른가 싶었음 ㅠㅠ
저도 처음엔 비싼 쪽이 더 꼼꼼한 건가 했는데 꼭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설명 방식이 좀 달랐고, 어디는 예방 차원으로 이것저것 권하는 편이었고 어디는 경과부터 보자는 쪽이더라고요. 듣다 보니 진료 스타일 차이도 꽤 큰 듯요.
그래서 이제는 바로 결제부터 안 하고 왜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게 됐어요. 검사 하나, 처치 하나가 다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그게 지금 꼭 필요한 건지는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반려동물 상태나 병원 판단 따라 개인차도 클 거고, 동네마다 편차 있는 건 진짜 체감했네요 ㅋㅋ
혹시 처음 가는 분들은 한 군데만 바로 정하지 말고 가까운 데라도 비교는 해보는 게 덜 당황스러울 듯합니다.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계산할 때 흠칫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