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챙겨 먹는 거 맨날 까먹어서 알람 겹겹이 걸어놨는데 그것도 가끔 씹음. 근데 얘 산책 시간은 죽어도 안 까먹음. 저녁에 억지로 끌려나가서 삼십분씩 걷다 보니까 요즘 재는 숫자가 예전보다 좀 낮게 나옴. 야식 시켜먹던 습관도 산책 갔다 오면 배가 덜 고파서 자연스럽게 줄음. 얘 덕분에 사는 느낌.
강아지 산책 핑계로 걷다 보니 혈압이 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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