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코숏이 건강검진에서 신장 수치 살짝 높게 나와서 신장 처방식으로 바꾸라는데, 이 녀석이 입맛이 까다로워서 새 사료를 입에도 안 대요. 벌써 일주일째 실랑이 중이에요.

억지로 굶겨서 먹이라는 사람도 있던데 고양이는 며칠 안 먹으면 지방간 온다고 해서 그것도 무섭고. 기존 사료에 처방식 몇 알 섞어보는 중인데 귀신같이 골라 먹어요ㅋㅋㅠ

물을 많이 먹게 하는 게 중요하다길래 정수기 분수도 새로 들였어요. 습식 위주로 가면서 수분 보충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던데, 처방 습식은 또 안 먹고.. 신장 관리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