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 화장실 두개로 버티다가 한마리가 자꾸 화장실 밖에 실수를 해서 스트레스였거든요. 비뇨기 문제인가 싶어서 병원도 갔는데 검사상 깨끗하대요. 행동학적인 문제일 수 있다고 화장실 개수 늘려보라고 하더라니까요.

반신반의하면서 세번째 화장실 들였더니 거짓말처럼 실수가 없어졌어요. 알고보니 한 마리가 다른 애 화장실 점거하면서 약한 애가 갈 데가 없었던거였어요. 마릿수+1 법칙이 괜히 있는게 아니던데요.

화장실 위치도 한군데 몰아두지 말고 동선 분산시키는게 좋대요. 집이 좁아서 미루다가 진작 할걸 후회중이에요. 두달동안 빨래만 얼마나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