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 때문에 스케일링 한번 하려면 마취해야 한다는 게 제일 무섭더라구요. 노견이라 마취가 부담돼서 평소에 양치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우리 개는 칫솔만 보면 도망감.

처음엔 손가락에 거즈 감아서 잇몸 살살 만지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한 달 정도 그렇게 적응시키니까 이제 칫솔도 어느 정도 받아주더라구요. 치약은 사람 거 절대 쓰면 안 되고 반려동물용 따로 있어요 (불소 들어간 거 삼키면 안 좋다 해서).

그래도 안쪽 어금니는 여전히 못 닦겠음.. 거기가 제일 치석 잘 끼는 데라던데 참 야속하네요. 덴탈껌도 같이 주고는 있는데 그건 보조일 뿐이고 결국 닦는 게 제일이라 하니 매일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