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 된 푸들 사료를 큰맘 먹고 좋다는 걸로 바꿨는데 5일째 변이 좀 무르네요. 알갱이가 좀 큰 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원래 먹던 거 떨어져서 좀 급하게 갈았더니 적응 기간을 짧게 준 게 화근인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사료 교체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기존 거에 새 거 조금씩 섞어가며 비율 늘려야 한다던데, 저는 한 사흘만에 거의 새 걸로 넘겨버렸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다시 기존 사료를 섞어서 비율 천천히 올리는 중이에요.

밥은 잘 먹고 기운도 멀쩡한데 변만 무른 거라 일단 며칠 더 지켜보려구요. 설사까진 아니고 모양은 잡히는데 끝이 좀 무른 정도. 혈변이나 구토 같이 오면 바로 병원 가려고 변 상태 매일 사진 찍어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