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된 코카 키우는데 3주째 산책 갔다오면 뒷다리를 살짝 절더라구요. 처음엔 그날만 그런가 했는데 일어설 때 끙 하고 소리도 내고, 점프해서 소파 올라오던 애가 요즘은 망설여요.

병원에선 노령성 관절염 초기 같다고 하면서 체중 관리랑 관절 영양제 얘기 하시던데, 영양제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먹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글루코사민 어쩌고 하는 건 봤는데 사람 거랑 다른 거겠죠.

미끄러운 마룻바닥도 안 좋다고 해서 일단 거실에 미끄럼방지 매트 깔았어요. 계단도 못 오르게 펜스 쳐두고. 살이 좀 찐 것도 같아서 사료량도 줄였는데 밥 달라고 보채는 눈빛 보면 마음이 약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