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마다 하는 초음파 검사 결과 듣는 날은 아침부터 마음이 붕 뜬다. 오늘도 병원 다녀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리 강아지가 평소보다 더 붙어서 무릎에 딱 올라앉았다. 사람 마음을 아는 건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엔 진짜 위로가 됨. 결절 크기는 변화 없다는데도 매번 듣기 전까지는 손이 떨림. 얘 없었으면 이 시기 어떻게 버텼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