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살 노묘 키우는데 작년 건강검진에서 신장 수치가 살짝 올라서 처방식으로 바꿨어요. 근데 처방식을 영 안 좋아해서 매번 실랑이예요.

물을 잘 안 먹는 애라 정수기형 분수대도 들이고 습식에 물 타서 주고 닭가슴살 삶은 물도 줘보고 별짓 다 하는 중이에요. 그래도 하루 마시는 양이 눈에 띄게 늘진 않네요. 피하수액 맞히는 단계까진 아니라는데 그날이 올까봐 미리 마음이 무거워요.

3개월마다 피검사 하면서 수치 보고 있는데 다행히 더 나빠지진 않았어요. 노묘 신장 관리하시는 분들 보면 다들 비슷하게 고생하시더라구요. 처방식 잘 먹이는 팁 있으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