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아들 일주일에 한 번 볼까말까 한 변비가 몇 달째예요. 변이 너무 굵고 딱딱해서 볼 때마다 항문 찢어져 피 보고 그러니까 애가 변을 참아서 악순환이 됐어요. 참으면 더 딱딱해지고 더 아프고.
결국 소아과 가서 변이 직장에 꽉 차 있다고 관장하고, 한동안 변 무르게 하는 약 먹이면서 화장실 안 아프다는 걸 경험시켜줘야 한다고 했어요. 약 먹이는 거 걱정했는데 습관성 되는 약은 아니고 참는 버릇부터 끊는 게 중요하대요.
물 많이 먹이고 배 마사지하고 변기에 발받침 놓아주니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우유를 너무 많이 먹는 것도 변비 원인 될 수 있다고 해서 그것도 줄이는 중이고요. 애가 화장실 가기 싫다고 우는 거 보면 진짜 답답했는데 이제 조금씩 풀려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