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애 열나면 정신없어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랑 이부프로펜 계열 뭘 몇 시에 먹였는지 매번 까먹더라구요. 한번은 같은 계열을 두 시간 만에 또 먹일 뻔해서 식겁했어요.
그래서 냉장고에 종이 붙여놓고 먹인 시간이랑 약 이름 적기 시작했는데 이게 훨씬 나아요. 같은 약은 4~6시간, 다른 계열 교차로 줄 때는 2~3시간 간격으로 두라고 소아과에서 들은 대로 적어뒀구요.
그리고 무조건 열 떨어뜨리려고 교차복용 막 하는 게 아니라 한 가지로 안 잡힐 때만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38도 넘는다고 바로 약부터 들이밀던 제 자신 반성.. 아이가 축 처지거나 잘 못 노는지를 같이 보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