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시작한 지 벌써 반년이 넘었는데 거북목은 확실히 좋아진 게 느껴져요. 목 뒤로 넘어가던 것도 많이 줄었고 어깨도 훨씬 가벼워졌거든요. 근데 요즘 골반 쪽이 자꾸 신경 쓰여요. 강사님이 골반이 한쪽으로 살짝 돌아가 있다고 하셔서 매번 교정 동작 할 때마다 그쪽만 더 힘들어하는 게 느껴지는데 몇 달째 큰 변화가 없는 느낌이에요. 다른 회원분들은 자세 사진 찍으면 확실히 좋아지셨다고 하시던데 저만 유독 더딘 것 같기도 하고. 코어 힘은 늘었다고 느끼는데 정작 체형 쪽은 왜 이렇게 안 따라와 주는지 모르겠어요. 운동 강도를 올려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시간이 더 필요한 건지도 헷갈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