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직장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 받았어요. 첫 수면내시경이라 좀 무서웠는데 막상 침대 누워서 주사 맞고 셋 세기도 전에 잠들었더라구요.

문제는 끝나고 회복실에서 깼는데 그 사이 기억이 진짜 1초도 없다는 거.. 간호사분이 '환자분 다 끝났어요' 하는데 시계 보니까 30분 지나있고 ㅋㅋ 검사 도중에 나 혼자 뭔가 헛소리 안 했나 그게 더 걱정됐어요

결과는 표재성 위염이랑 용종 하나 떼서 조직검사 보냈다는데 2주 뒤에 나온다고. 위염은 약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용종 결과 나올 때까지 좀 신경 쓰이긴 하네요. 그래도 수면으로 한 건 잘한 듯, 비수면으로 했으면 못 버텼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