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탈모약 먹고 초반 2~3주쯤 진짜 식겁했어요. 원래도 머리 감을 때 빠지는 거 보면서 스트레스였는데, 먹고 나니까 배수구에 더 모이는 느낌이라 괜히 시작했나 싶더라고요 ㅠㅠ 괜히 거울만 계속 봤어요.
불안해서 동네 OO과 다시 갔었는데, 초반엔 그런 식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정도로 얘기 들었어요. 딱 잘라 뭐다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이런 쪽이었어요. 저는 그 말 듣고 일단 한 달은 더 보자 싶어서 그냥 계속 먹었고요.
신기했던 건 한참 지나고 나서는 빠지는 양이 아주 조금 덜한가 싶은 날이 생기긴 했어요. 드라마틱한 건 아니고, 아 오늘은 좀 낫네? 이 정도요 ㅋㅋ 그래서 초반 탈락 비슷하게 겪는 분 있으면 너무 바로 끊지는 말고 경과 좀 보시는 분들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이건 진짜 제 경우라서 다 같진 않을 거예요. 저처럼 초반에 더 빠지는 느낌 오는 사람도 있고, 아예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더라고요. 저는 초반 멘탈 관리가 제일 힘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