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부터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계속 있어서 처음엔 편도에 뭐 생겼나 싶었어요. 침 삼키면 더 신경 쓰이고. 이비인후과 갔더니 후두 보고는 인후두 역류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위염처럼 명치 쓰린 증상은 없는데도 위산이 목까지 올라와서 성대 쪽을 자극하는 거라고 해요. 저는 밤에 야식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게 제일 안 좋다고 하셨어요. 자기 3시간 전엔 안 먹기, 커피랑 탄산 줄이기, 베개 살짝 높이기 이런 거 하라고 하셔서 한달째 지키는 중이에요.

약(위산 억제제)도 같이 먹는데 솔직히 약보다 야식 끊은 게 더 효과 본 것 같더라구요. 아직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 칼칼한 건 확실히 덜해졌어요. 목소리 자주 쓰는 일 하시는 분이면 역류도 한번 의심해볼 만해요. 무조건 성대결절만 생각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