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감기 살짝 앓고 나서부터 오른쪽 귀가 먹먹한 느낌이 안 사라지네요. 물속에 들어간 것처럼 소리가 한 겹 막혀서 들리고 내 목소리가 귀 안에서 울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찾아보니까 코랑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라는 게 있는데 감기 끝나고 거기가 부어서 안 열리면 이렇게 먹먹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침 삼키거나 하품하면 잠깐 뻥 뚫리는데 또 금방 도로 막혀요.

코를 막고 살살 숨을 불어넣어서 압력으로 귀를 뚫는 방법(발살바라고 하던데)이 있다길래 해봤는데 약하게 하면 효과가 좀 있더라구요. 근데 너무 세게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조심조심 하고 있어요. 껌 씹는 것도 침 자주 삼키게 돼서 도움이 좀 됐구요.

일주일 넘게 이러면 그냥 둬도 되는 건지 아니면 병원 가서 봐야 하는 건지 좀 헷갈리네요. 통증은 없고 그냥 먹먹한 것만 계속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