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회식 이후로 명치가 계속 꽉 막힌 느낌이라 약국 약으로 버텨본 후기. 병원 가야 하나 싶다가도 일이 바빠서 미루는 중이라 일단 시판약 위주로 돌려봤음

처음엔 그냥 소화제(액상으로 된 거) 마셨는데 마실 땐 시원하고 트림 나오면서 잠깐 뚫리는 느낌인데 두어 시간 지나면 또 막힘. 근본 해결은 아니었던 듯

그 담엔 위점막 보호해주는 가루약 굴려봤는데 이건 즉효는 없고 며칠 꾸준히 먹으니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덜 더부룩하긴 했음. 근데 양이 좀 많아서 한 번에 털어넣기 텁텁한 게 단점

저녁에 과식한 날엔 효소제까지 같이 먹었는데 약을 이렇게 섞어 먹는 게 맞나 싶어서 좀 불안하더라.. 결국 명치 막힌 건 약으로 완전히 안 풀려서 다음 주엔 그냥 내시경 예약하려고. 시판약은 진짜 급할 때 잠깐 버티는 용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