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받고 미란성 위염이라고 해서 두 달째 약 먹는 중인데요. 처음 받은 약이 위산 줄여주는 거랑 위 점막 보호해주는 거 두 가지였어요. 근데 식후에 자꾸 더부룩하고 명치가 답답해서 동네 약국 가서 소화 도와주는 약을 따로 샀거든요.

약사분이 위산억제제랑 같이 먹을 때는 시간 좀 띄우라고 하시던데 정확히 얼마를 띄워야 하는지 헷갈리네요. 어떤 약은 빈속에 먹으라 하고 어떤 건 식후에 먹으라 하고 타이밍이 다 달라서 제 딴엔 챙긴다고 챙기는데도 자꾸 까먹어요.

당뇨약도 같이 먹고 있어서 하루에 먹는 약이 한 손에 다 안 잡힐 정도라 더 신경 쓰이고요. 위약은 한 달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재진 가니까 더 먹어야 한다고 해서 좀 지치네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약을 이렇게 오래 먹어도 괜찮나 싶어서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개인차 있다고는 하던데 저처럼 약 종류 많은 분들은 어떻게 시간 맞추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