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속이 좀 뒤집히는 느낌이 계속 있어서 회사 끝나고 집 앞 약국 들렀었어요. 밥만 먹으면 더부룩하고 명치 쪽이 답답해서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약사분한테 증상 얘기하니까 위산 올라오는 타입 같다고 하면서 모 제품 하나 추천해줬는데, 이름은 뭐 굳이 안 쓸게요.

그날 저녁에 바로 먹어봤는데 첫날은 솔직히 드라마틱한 느낌까진 아니었고, 자고 일어나니까 속 쓰린 느낌이 좀 덜했어요. 저는 공복에 유독 심했는데 아침에 그 찝찝한 느낌이 약간 줄어서 오 이건 좀 맞나 싶었네요. 대신 더부룩한 건 바로 싹 없어지는 건 아니었음 ㅠㅠ

한 2~3일 먹으니까 저는 명치 답답한 게 제일 먼저 누그러졌어요. 그래서 괜히 이것저것 더 안 먹고 그거만 봤네요 ㅋㅋ 근데 이게 누구한텐 별로일 수도 있을 듯해요. 저는 자극적인 거 먹고 늦게 눕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 날은 먹어도 티가 좀 덜 났어요.

개인적으론 약 자체도 그렇지만 그때 며칠 죽이랑 미음 쪽으로 조심한 게 같이 먹힌 느낌이었어요. 아무튼 약국에서 증상 말하고 추천받는 게 생각보다 낫긴 했어요. 저처럼 애매하게 속 불편한 사람은 한번 물어보는 건 괜찮아 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