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주사 6개월쯤 맞고 꽤 내려갔는데 끊은 지 두 달 만에 슬금슬금 다시 올라오는 중이라 멘붕 와서 적어봄.
먹는 양 자체가 다시 늘어난 게 제일 큰 것 같음. 약 맞을 때는 그냥 배가 안 고프니까 적게 먹었던 건데, 끊으니까 예전 식욕이 그대로 돌아오더라. 결국 약이 식습관을 고쳐주는 건 아니구나 싶음.
다시 시작해야 하나 싶다가도 평생 맞을 것도 아니고... 끊은 다음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진짜인 듯. 비용도 비용이고. 끝까지 약에만 기대면 이 굴레가 안 끝날 것 같아서 좀 답답하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