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무릎이 좀 덜 아파서요, 큰맘 먹고 동네 천천히 한 바퀴 돌았어요. 그냥 바람만 쐬고 오려던 건데 단골 빵집 앞에서 아는 분 만나서 한참 서 있었네요 ㅋㅋ 얼굴 좋아졌다고, 어디 다녀오시냐고 하시길래 괜히 아닌 척했어요. 사실 어제 딸이 예약해준 관리 받았거든요. 돈 들인 티가 나나봐요 이런 건 또 바로 보나봐요
집 와서 거울 보는데 진짜 좀 괜찮은 거예요. 나이 들수록 꾸며도 티 안 난다더니 그건 아닌 듯요. 오늘은 시장에서도 서비스 더 챙겨주시고, 버스 기사님도 먼저 타시라고 하고... 에휴 제가 뭐 대단해서 그런가 싶으면서도 기분은 좋더라구요 ㅠㅠ 이런 날은 또 은근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