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나니 바쁘게만 지나던 동네 길도 제법 다르게 보이더군요.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천천히 걷고,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러 따뜻한 음료 한 잔 마시면 그날은 그걸로 충분한 기분입니다. 거창한 취미는 아니어도 이런 시간이 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