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별거 아닌 걸로 괜히 심란했음ㅠㅠ 급한 건 맨날 늦게 주면서 왜 바로 안 되냐는 분위기 진짜 사람 지치게 함...
근데 예전처럼 집 와서까지 끌고 가는 건 또 아니더라. 나도 나이 먹긴 했나 봄 ㅋㅋ
퇴근길에 편의점 들러 맥주 하나랑 반값 샐러드 사 왔는데 그게 왜 이렇게 좋냐
씻고 나오자마자 캔 따고 창문 열어놓으니까 바람 들어오는데, 아 오늘도 그냥 잘 버텼다 싶었음
서른 되고 나서야 알겠는 퇴근길의 맛
댓글 7
콧물제조기2025.05.31 23:09
급한 건 늦게 주고 왜 안 되냐 하는 분위기 ㄹㅇ 사람 진 빠지게 함
홍시2025.06.01 01:39
저도 괜히 마음 소모한 날엔 집 가는 길에 필요한 것만 하나씩 집어 오는 그 시간이 좀 위로가 되더라고요. 별거 아닌데 하루 잘 버텼다는 느낌, 그 맛이 은근 오래가요.
문어님2025.06.01 23:33
반값 샐러드에 맥주 조합 묘하게 좋음 잘 버텼다 싶은 거 그게 제일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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