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진단받고 의사 선생님이 권하셔서 연골에 좋다는 주사를 일주일에 한 번씩 다섯 번 맞았습니다. 마지막 주사 맞은 게 지난주라 아직 지켜보는 중인데, 솔직히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느낌은 잘 모르겠어요. 계단 내려갈 때 시큰한 건 조금 덜한 것도 같고 기분 탓인 것도 같고요.
주사 자체는 무릎에 바늘 들어가는 게 매번 긴장됐는데 막상 맞으면 잠깐이라 참을 만했습니다. 맞고 나서 그날은 좀 묵직하고 부은 느낌이 들어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시던데요. 이게 닳은 연골을 되살리는 건 아니고 윤활 도와주는 거라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다고 미리 들었습니다.
같은 또래분들 보면 효과 좋았다는 분도 있고 저처럼 그저 그렇다는 분도 있어서 정말 개인차인가 봅니다. 그래도 수술까지는 미루고 싶어서 당분간은 운동이랑 체중 관리 같이 하면서 지켜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