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때문에 약 처방받아 먹은 지 좀 됐는데 처음에 의사쌤이 햇빛 조심하고 자외선 차단 잘 하라고 했을 때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 말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며칠 평소처럼 야외에서 좀 오래 있었더니 평소보다 훨씬 빨리 타고 따가운 느낌이 들더라니까요.
약 먹으면 피부가 햇빛에 더 예민해진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그 뒤로는 외출할 때 차단제 꼼꼼히 바르고 모자도 챙기고 합니다. 약 자체 효과는 저는 두어 달 지나니까 새로 올라오는 게 확실히 줄어서 만족하는 편이에요.
물론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니까 단정은 못 하겠지만 약 먹기 시작할 때 햇빛 관련 주의사항은 그냥 흘려듣지 말고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술 건조한 것도 처음엔 적응 안 됐는데 립밤 자주 바르니까 그럭저럭 견딜만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