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닉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관련 글 0개

질환 정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는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빨리 발견하면 치료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복잡하고 경과가 좋지 않습니다. • 특별한 기저 질환이나 증상이 없으면 태어난 직후보다 생후 6-8주경에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적절한 평가 방법입니다. • 12개월 지나 걷는 시기가 된 어린이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는 통증이 없고, 다리를 절거나 뒤뚱거리면서 걷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3개월 이전에 발견하면 수술하지 않고 간단한 보조기 치료 정도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증상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증상 설명 이미지 1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나이에 따라 임상적 소견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 및 징후는 사타구니 쪽 피부 주름의 비대칭 등 다양하며, 고관절 탈구가 없는 아탈구 혹은 이형성증 단계에서는 대부분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고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벌렸을 때, 사타구니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부분의 한쪽 피부 주름이 반대쪽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깊다면 고관절이 탈구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타구니 쪽 피부 주름의 비대칭은 정상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소견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아기가 누운 자세에서 고관절과 무릎을 구부렸을 때 무릎의 높이가 다르다면, 고관절 탈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기저귀를 갈 때 고관절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고관절 탈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징후는 보통 생후 3개월 이후에 관찰됩니다. 생후 3개월 이전에는 관절이 매우 유연해 고관절이 빠져 있어도 쉽게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고관절에서 덜컹거리는 느낌이 더 중요한 임상적 징후로 간주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할 시기에 다리를 절뚝거린다면 고관절 탈구를 의심해야 합니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타구니 쪽 피부 주름의 비대칭

- 탈구 쪽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지면서 나타날 수 있으나,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 기저귀를 갈 때 고관절이 잘 벌어지지 않음

- 고관절 및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한쪽 다리가 짧음

- 보행 시 다리를 절뚝거림

- 한쪽에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있는 경우 보행기에 뚜렷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2진단 및 검사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정상에 가까운 고관절로 성장하고 발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관상 증상이나 징후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가족력 - 부모나 형제·자매 중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쌍둥이의 경우 일란성 쌍둥이는 42.7%, 이란성 쌍둥이는 2.8% 정도로 함께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둔위 태향(역아) - 산모의 태내에서 태아는 대개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궁 입구 쪽을 향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와 반대로 태아의 엉덩이나 다리가 아래쪽, 즉 산모 자궁의 입구 쪽을 향한 자세를 둔위 태향(역아)이라고 합니다. 신생아 중 역아는 2~3%인데, 역아의 12.5~20%에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연관된 변형 - 선천성 근성 사경(기울어진 목), 중족골 내반증, 사두증 등

● 양수 과소증

● 첫째 아이, 여아

신체 진찰 결과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강하게 의심될 경우,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적절한 시기는 출생 후 6~8주입니다. 신생아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고관절의 발달이 미숙해 고관절 이형성증의 범주에 속하는 소견이 관찰되어도 따로 치료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뚜렷한 탈구 소견이 없는 한 생후 6~8주 이후에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퇴골두의 골화가 시작되는 생후 3~4개월 이후에는 초음파보다 단순 방사선 검사(X선 검사)가 진단 및 평가에 더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위험군 어린이는 영유아기 초음파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나왔더라도, 발육 과정에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생후 6~12개월에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3치료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치료 설명 이미지 1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치료 설명 이미지 2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탈구된 대퇴골두를 정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안정시키며 정상적으로 발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은 환아의 나이, 도수 정복(손으로 제자리에 위치시키는 것)의 가능성, 정복 후 관절의 안정성, 이형성증의 정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합니다. 나이는 치료 방법 선택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유일한 기준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파브릭(Pavlik) 보조기 같은 보존적 방법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나 모든 환아에서 동일한 치료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1.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

출생에서 6개월까지는 주로 보조기를 이용하여 치료하지만, 그 이후에는 환아의 몸이 커서 보조기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6개월 이내에 발견해도 탈구가 있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파브릭 보조기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조기입니다. 발과 대퇴부를 어깨에 연결된 끈으로 당겨 고관절이 90도 이상 구부러진 상태에서 벌려진 자세를 유지시킵니다. 끈으로만 구성되어 가볍고, 착용 상태에서도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조기는 맨 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속옷을 입히고 양말을 신긴 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기의 끈 길이를 조절하는 작업은 수술 못지않게 기술이 필요하므로, 보호자가 임의로 조절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하는 의사가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신생아는 고관절이 과도하게 벌어지면 대퇴골두 괴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양측 무릎 아래에 수건을 받쳐 고관절이 50~60도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탈구가 있는 경우, 보조기 착용 후 2~4주 안에 대퇴골두가 정복된 위치에 유지되는지를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만약 정복되지 않았다면 견인 치료 후 도수 정복 등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보조기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4주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복 상태의 안정성과 비구 이형성증의 개선 정도를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파브릭 보조기는 임상적 소견과 방사선 소견이 정상이 될 때까지 착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정상이 되더라도 갑작스럽게 제거하지 말고, 1~2개월에 걸쳐 착용 시간을 점차 줄이며 종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견인 치료

견인 치료는 도수 정복 혹은 수술적 치료 시작 전에 받는 치료로서 시행해왔습니다. 보통 1~2주 정도 피부 견인을 합니다. 이를 통해 고관절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길이를 늘려 정복을 용이하게 하고, 정복 후에도 과도한 관절 압박을 방지해 대퇴골두 괴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바 없어서, 견인 요법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도수 정복술

생후 6~8개월 이후에는 파브릭 보조기로 정복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환아의 몸이 커서 보조기가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수 정복술은 절개 없이 전신 마취 상태에서 탈구된 고관절을 정복하는 방법으로, 고관절을 움직여보아 충분히 넓은 범위에서 정복된 상태가 유지될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방에서 전신 마취를 하고 고관절을 정복한 후, 정복이 유지되는 위치에서 석고 붕대로 고정해 관절을 안정시킵니다. 석고 붕대 안에서 고관절이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범위 안에서 관절의 정복이 유지되지 않고 재탈구된다면 도수 정복을 시행할 수 없습니다.

석고 붕대 고정 후 정복이 유지되는지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혹은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을 이용해 확인해야 합니다. 고관절이 안정되고 비구 발달이 시작될 때까지 4~6주마다 전신 마취 상태에서 석고 붕대를 교환하며 보통 3~6개월간 지속합니다. 석고 붕대 고정이 끝난 후에도 관절의 안정화와 비구 이형성증 개선을 위해 플라스틱 외전 보조기를 좀 더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뼈가 완전히 발달될 때까지 고관절 발달 과정을 관찰해야 하며, 이형성증이 남아있는 경우 절골술로 교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4. 수술적 치료

도수 정복이 되지 않는 환아나 도수 정복이 되어도 쉽게 재탈구되는 환아, 정복 후에 대퇴골두 괴사 등의 위험성이 높다고 의료진이 판단한 환아는 수술적 정복을 시행합니다. 수술적 정복 후에도 도수 정복을 한 뒤와 마찬가지로 석고 붕대로 고정합니다. 수술 후 1~2회 정도 전신 마취 상태에서 석고 붕대 교환이 필요하며, 수술 후 2~3개월 정도 석고 붕대를 유지합니다.유아기 후반의 환아에서는 도수 정복으로 치료할지 수술적 정복으로 치료할지 결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 알 수 없는 회색 지대가 넓게 존재하므로 일괄적으로 결정할 수 없고, 전문의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환아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대퇴골과 비구의 골격 구조에 변형이 심해서 수술적 정복만으로는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는 수술적 정복과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합니다. 도수 정복술 혹은 수술적 정복술을 통해 안정적인 정복을 얻었지만, 성장하면서 아탈구가 생기거나 비구 이형성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절골술을 통한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생활습관 관리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생활습관 관리 설명 이미지 1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생활습관 관리 설명 이미지 2

아기를 감쌀 때 다리를 편 채로 싸매면 고관절 발달에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기가 다리를 자연스럽게 벌리는 자세, 포대기로 업거나 아기띠로 다리가 보호자를 감싸 안는 형태는 고관절 발달에 좋은 자세입니다.

5자주하는 질문

Q. 아기에게 탈구가 있으면 아프지 않나요?

A. 다쳐서 발생한 외상성 탈구가 아니기 때문에 통증은 없습니다.

Q.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데 탈구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A. 고관절이 탈구가 맞춰지는 과정의 소리를 보호자분께서 느낄 수도 있고, 단순 관절 내 소리일 수도 있어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Q. 보조기가 아기에게 심한 고통을 주나요?

A. 보조기의 착용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기에게 고통을 주지 않습니다. 포대기나 아기띠와 비슷한 고관절 자세이므로 환아는 다리를 쭉 뻗을 수 없어 짜증이 날 수도 있으나, 적절히 착용한 보조기는 아기에게 심한 고통을 주지 않습니다.

Q. 보조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는지, 또는 아기가 성장해 더 큰 보조기가 필요한지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보조기 끈으로 인해 어깨 위에 심한 압박 흔적이 발견되면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아마도 끈을 조절해야겠지만, 보호자가 임의로 조정해서는 안 됩니다. 아기마다 성장 속도와 보조기 착용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성장에 따라 더 큰 사이즈의 보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시점에 교체 여부를 결정합니다. 보조기 착용 자세에서 고관절의 굴곡이 과도한 경우, 일시적인 대퇴신경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보조기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조기를 풀었을 때 아기가 다리를 쭉 뻗지 못한다면 보조기를 다시 적용하지 말고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Q. 보조기는 얼마나 오랫동안 착용해야 하나요?

A. 얼마나 오랫동안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는지는 아기마다 다릅니다. 상태의 진전이 얼마나 빠른지, 동반 질환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담당의사가 대략적인 기간을 알려줄 것입니다.

Q. 상태의 호전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의사들은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아기 상태를 설명해 줄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골반 X선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 초음파 검사나 X선 검사가 아기에게 통증을 주나요?

A. 초음파 검사나 단순 방사선 검사(X선 검사)는 아기에게 고통을 주지 않습니다. 검사 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아기들이 울 수 있지만, 고통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Q.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정말로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A. 당연히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담당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보조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빠른 호전은 지속적으로 보조기를 착용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Q. 아기가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는지, 구르거나 정상적으로 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보조기를 착용한 아기도 근육이 강화될 수 있는 운동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아이에 따라 다릅니다) 아기들은 보조기의 착용에도 불구하고 구르거나 기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Q.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기저귀는 어떻게 채우나요?

A.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보조기를 착용한 아기에게 기저귀를 채우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아기의 등과 배에서 다리 쪽으로 뻗친 두 개의 끈이 있습니다. 기저귀를 밑에 깔고 아기를 누인 다음 등 쪽의 기저귀 양 끝 테이프를 끈 안쪽으로 빼 올립니다. 그 후 기저귀 앞쪽을 덮고 양끝을 앞쪽 양 끈의 밑으로 넣은 후 테이프를 붙입니다. 가장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기저귀를 보조기의 네 개의 끈 밑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끈 위에 기저귀를 채우면 끈이 아기의 변에 더럽혀집니다.

Q. 보조기를 착용하는 중에 옷은 어떻게 입혀야 하나요?

A.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대부분의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아이는 드레스를 입히면 보조기 위로 자연스럽게 덮여 입히기가 더 수월합니다. 남자아이는 옷을 입힐 때 약간 주의해야 합니다. 추운 계절에는 스웨터나 가운, 긴 원피스 차림이 적당하고, 옷의 재질은 부드러워야 하며, 뻣뻣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아기가 다리를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하므로, 보조기를 너무 꽉 잡아매야 하거나 타이트한 옷은 피해야 합니다. 옷을 선택할 때는 스타일보다 편안함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옷이 느슨하고 편안하게 맞도록 약간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조기 착용 상태에서 입고 벗기 쉬운 옷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보조기를 착용하는 기간 중에 목욕은 어떻게 시키나요?

A. 보조기를 착용하는 기간 중에도 목욕을 할 수 있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조기의 분리

아기가 목욕통에 담길 정도로 작을 때는 보조기를 한 번에 한 부분씩 분리하면서 목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씻은 후에 어깨 끈과 허리 주위의 접착 부분을 분리해 속옷을 벗기고 팔과 가슴을 목욕시킵니다. 그 후에 깨끗한 새 옷을 입히고 어깨끈과 가슴 띠를 다시 접착합니다. 이제 하체 부분을 분리해 다리와 사타구니를 씻깁니다. 이때 발에 착용한 구두는 한쪽씩 분리해 다리의 고정 자세를 유지합니다.

치료 중인 다리를 목욕시킬 때는 엉덩이가 보조기를 채웠을 때의 고정 위치로부터 이탈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목욕과 옷을 갈아 입히기 위해 30분 정도 보조기를 분리해도 좋은지 담당의사에게 문의합니다. 의사의 허락이 있은 후에는 보조기를 완전히 분리한 상태에서 목욕을 시킬 수 있습니다.

2) 피부와 압박 지점의 마사지

목욕을 할 때 하루 종일 보조기를 착용하는 아기의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좋습니다. 마사지를 통해 부모도 아기가 고생한다는 불편한 마음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욕 중에 붉은 반점이나 발진, 압박 상태 등 아기의 피부 상태를 관찰 합니다. 다리뿐 아니라 위쪽 등과 어깨 부분을 잘 마사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위는 문제가 되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3) 보조기의 재착용

목욕이 끝나면 아기에게 기저귀를 채운 후 속옷 윗도리를 입히고 긴 양말을 신긴 후에 보조기를 다시 채워야 합니다. 가장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보조기를 분리할 때와 역순으로 착용하는 것입니다. 즉, 발 쪽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구두와 다리를 묶고 보조기 뒷부분을 위로 당겨 그 위에 아기를 눕힙니다. 가슴의 접착식 벨트를 채운 뒤, 등 위쪽으로 올라와 있는 어깨끈을 가슴 쪽으로 당겨 앞가슴 부분에서 후크를 채웁니다.

4) 보조기 관련 팁

(1) 보조기가 적절히 조절되었을 때 끈의 위치를 펜으로 표시해두면 재착용할 때 편리합니다.

(2) 보조기 착용법 - 겨드랑이 바로 아래에 가슴 밴드를 위치시키고 접착 띠를 채운 다음 어깨 끈을 채웁니다. 앞쪽 흉부의 띠 접착점이 겨드랑이 라인 근처에 오도록 합니다. 이때 다리띠의접착 위치가 부적당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보조기는 피해야 합니다. 앞이 터져 있는 신발을 발뒤꿈치에 두고 접착 천을 묶습니다. 신발의 뒤쪽이 벌어지도록 한 것은 발 크기에 따라 신고 벗기에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신발의 앞부분이 많이 남으면 가위로 잘라서 맞출 수 있습니다. 앞쪽 접착 띠는 신발을 발에 맞추는 데 이용합니다. 앞쪽 띠를 바람직한 위치에 다리를 유지시키면서 후크에 맞물리게 하고, 버클의 끈이 풀리지 않도록 하십시오. 등쪽 띠의 양쪽도 동일하게 합니다. 남는 띠는 고무 안에 끼워 넣습니다. 장딴지 띠는 무릎 양 측면 중앙을 통과시켜 조절합니다.

6참고문헌

1. 국제 고관절 이형성증 연구소. International Hip Dysplasia Institute. (https://hipdysplasia.org/)

2. 이덕용, 조태준 등. (2022). 이덕용 소아정형외과학 (제 5판). 군자출판사.

3. Herring, J. A. (2022). Tachdjian’s Pediatric Orthopaedics (6th ed.). Elsevier.

본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를 참고한 일반적 건강정보로,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출처 보기 →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게시판 글

+ 글쓰기
아직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글이 없습니다

아직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및 탈구" 글이 없습니다

첫 글을 남겨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정보를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