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애 시력 안 좋아져서 드림렌즈 알아봐달라길래 대신 상담 몇 군데 들어봤는데 가격 듣고 진짜 놀랐다. 한쪽 눈에 백만원 훌쩍 넘는 데도 있고 정기검진비까지 따로 붙는 데도 있어서 이게 맞는 가격인지 감이 안 잡힌다. 나야 뭐 안경 쓰면 되지 싶었는데 조카는 매일 밤 렌즈 끼고 자야 한다니까 괜히 내가 더 걱정되고. 그렇다고 무조건 싼 데를 갈 수도 없고 렌즈 관리 잘못하면 눈 나빠진다는 얘기도 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거 원래 병원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가. 아침에 출근길에 배 아파서 화장실 들르는 것도 서러운데 조카 렌즈 가격까지 신경 쓰려니까 머리가 복잡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