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십견 재활 중인 오디예요. 한동안 팔이 진짜 안 올라가서 머리 감는 것도 버거웠는데, 요즘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은 있거든요. 근데 좋아지는 와중에도 묘하게 헷갈리는 순간이 많네요. 분명 전보다 가동범위는 늘었는데, 특정 각도에서 뻐근하게 걸리는 느낌이 계속 남아 있어서요. 이게 회복 과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제가 운동 강도를 너무 올린 건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
저는 재활 운동을 할 때 아예 안 하면 굳는 것 같고, 또 욕심내서 조금 더 하면 다음날 어깨가 묵직하게 반응하더라고요. 특히 벽 짚고 팔 올리는 거나 수건 잡고 늘리는 동작 같은 건 할 때보다 하고 난 뒤가 더 신경 쓰였어요. 참을 만한 당김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들 하는데, 어디까지가 괜찮은 자극이고 어디부터 쉬어야 하는 건지 그 기준이 제일 어렵네요. 괜히 성격상 조금만 좋아져도 더 해보게 되는데, 그게 오히려 오래 가게 만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저처럼 재활 중이신 분들은 운동하고 나서 남는 뻐근함이 보통 얼마나 갔는지 궁금해요. 몇 시간 정도면 괜찮은 건지, 하루 넘게 남으면 강도를 줄여야 하는 건지 경험담 좀 듣고 싶어요. 또 자다가 돌아누울 때 찌릿하거나 아침에 유독 굳은 느낌 드는 것도 회복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병원이나 운동치료 쪽 설명도 결국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서, 실제로 겪어보신 분들 얘기가 제일 와닿더라고요.
저도 조급하게 확 좋아지길 바라기보다 꾸준히 가보자는 쪽이긴 한데, 그래도 방향은 맞게 가고 싶은 마음이 커서요. 무리해서 악화시키는 건 피하고 싶고, 그렇다고 너무 겁먹고 안 움직이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균형 잡기가 어렵네요. 재활 해보신 분들 있으면 본인 기준으로 “이 정도 반응은 괜찮았다” 싶은 선이 있었는지 편하게 댓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