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날은 진통제 두 알 먹어도 식은땀 나고 일상이 안 되는 수준이라 이번엔 그냥 병원 갔음. 시판약으로 버티는 것도 한두 번이지 3년째 같은 강도로 아프니까 좀 무섭더라구
진료받으니까 무조건 약 더 세게 주는 게 아니라 통증 패턴이랑 시작 타이밍을 물어보더라. 통증 시작되고 나서 먹는 거보다 시작 전이나 초기에 맞춰 먹는 게 낫다는 얘기도 듣고. 막연히 참다가 정점에 먹으니까 잘 안 들었던 거였음
물론 처방약도 위장 부담 있는 건 똑같아서 빈속엔 못 먹는다는 단점은 있음. 그래도 통증 심한 게 매달이면 한번 진료받아보는 게 시판약 계속 늘려 먹는 거보단 마음이 놓이더라. 자가로 용량 늘리는 게 제일 무서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