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갑상선 수치 때문에 심장 두근거리는 거는 익숙한데 이번엔 느낌이 좀 다름. 며칠 전부터 숨 깊게 들이마시면 오른쪽 옆구리 쪽이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나고 체육 시간에 뛰고 나면 그 부위가 더 심해짐. 갑상선 때문에 심장 빨리 뛰는 거랑 다르게 이건 숨 쉴 때마다 통증이 같이 오는 느낌이라 헷갈림. 약 먹고 수치는 어느 정도 잡힌 상태라 두근거림은 많이 줄었는데 이 통증은 약이랑 별개인 것 같기도 하고. 시험기간이라 그냥 스트레스성인가 하고 넘기려 했는데 자꾸 숨쉬기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기흉 초기 증상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듦. 마르고 키 큰 애들이 잘 걸린다는 얘기 들은 적 있는데 나도 그쪽에 속하는 거 같아서 더 신경쓰임. 심한 건 아니고 숨 쉴 때만 가끔 그런 거라 병원을 당장 가야 할 정돈지도 감이 안 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