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캠핑장에서 애아빠가 갑자기 손 떨리고 식은땀을 비처럼 흘려서 놀랐다. 평소 혈당 높다는 얘기 듣던 사람이긴 한데 산속이라 병원도 멀고 뭘 먹여야 하나 순간 머리가 하얘짐. 급한대로 사탕 하나 입에 넣어주고 눕혀놨더니 좀 가라앉긴 했는데 이게 맞는 대처법인지는 모르겠다. 애들 상비약은 늘 바리바리 싸가면서 어른 혈당 쪽은 생각도 못했네. 다음 캠핑 가기 전엔 혈당 체크기라도 챙겨야 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