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물건 나르다가 갑자기 눈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핑 도는 느낌 왔다. 식은땀도 같이 나고 심장은 벌렁거리는데 몇 초 지나니까 좀 가라앉았다. 결석 통증 겪은 뒤로 몸 이상 신호에 예민해져서 바로 앉아서 쉬긴 했는데, 이게 그냥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평소 빈혈기가 있어서 터진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요즘 물은 열심히 챙기는데 밥을 대충 때우는 날이 많아서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결석 때 응급실 실려갔던 기억 때문에 사소한 증상에도 바로 긴장부터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