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것저것 많이 안 쟁여두는 편인데, 소염진통제 계열은 집에 꼭 하나 놔둬요. 달리기 동호회 나가다 보면 발바닥이나 종아리, 무릎이 애매하게 욱신거릴 때가 진짜 많아서요. 특히 족저근막염 한 번 와보면 아 이건 평소 관리가 더 중요하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예전엔 그냥 참다가 더 심해져서 동네 OO과 갔던 적도 있었는데, 그 뒤로는 무리했다 싶은 날엔 쉬는 게 우선이고 필요할 때만 챙겨 먹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막 낫게 해준다 이런 느낌보단, 통증이 올라올 때 버티는 정도? 그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는 듯해요. 사람마다 듣는 건 좀 다를 거고요.
저는 상비약 고를 때 성분표부터 봐요. 이름만 다른데 비슷한 계열이 꽤 있더라고요 ㅋㅋ 괜히 중복으로 먹으면 찝찝해서. 그래서 한 종류만 두고, 유통기한 보이게 앞에 꺼내놓는 편입니다. 많이 쌓아두는 것보다 내 몸에 무난했던 거 하나 정해두는 게 훨씬 낫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