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 거 쌓아두는지 좀 답답해서요 ㅠㅠ 먹다 남은 처방약이 꼭 생기잖아요. 증상 좀 나아지면 끊게 되는 경우도 있고, 날짜 맞춰 다 못 먹는 경우도 있고... 근데 버리자니 찝찝하고, 그렇다고 서랍에 계속 넣어두자니 더 찝찝해요 ㅋㅋ 저희 집만 해도 봉투째 남아있는 게 몇 개라 볼 때마다 신경 쓰여요.

상온 보관하라는 것도 있고 냉장 넣으라는 것도 있고, 습기 조심하라 카더라 이런 얘기 많던데 막상 집에서는 다 제각각이잖아요. 약봉투째 서랍에 넣는 사람이 제일 많은 것 같긴 한데, 또 어떤 분은 약통 옮겨 담아서 깔끔하게 두고... 저는 그게 더 헷갈리더라고요. 원래 적혀 있던 정보도 사라지고 언제 받은 건지도 까먹고요.

특히 나중에 비슷한 증상 왔을 때 "이거 그때 먹던 거 아니었나" 싶어지는 게 제일 무서워요. 그래서 더 보관을 잘해야 하나 싶다가도, 오래 둔 걸 다시 손대는 것도 좀 그래서요. 그냥 남은 약 처리랑 보관 기준이 집에서는 너무 애매한 느낌... 다들 진짜 어떻게 해두세요? 저만 유난인 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