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샤워하고 나오면 팔 접히는 데부터 목까지 바로 따갑고 잠깐 방심하면 긁어서 피 봤는데, 약 먹고 제일 먼저 달라진 게 밤이었음. 자다 깨서 긁는 횟수가 확 줄어드니까 얼굴 붓기도 덜하고 아침에 거울 볼 때 덜 빡침. 회사에서 소매 슬쩍 걷어도 민망한 티가 덜 나서 그게 은근 크더라 ㅋㅋ

솔직히 제일 웃긴 건 주변 반응임. 피부 좋아졌단 소리 들으니까 괜히 옷도 밝은 거 입게 되고, 예전엔 절대 못 바르던 향 있는 바디로션도 그냥 씀. 돈은 좀 나가는데 그걸로 사람 컨디션이 이렇게 달라지네 싶음. 진작 먹을걸 이런 생각까지 들어서 좀 재수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