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늦게 알고 여기저기 다닐 때마다 또 대충 끝나겠지 싶어서 긴장했는데, 이번엔 좀 달랐음. 두서없이 말해도 안 끊고 들어주고 샛길로 새면 다시 잘 잡아줘서 그게 좋더라 ㅋㅋ
설명도 어렵게 툭 던지는 느낌 아니고 왜 이렇게 힘들 수 있는지 풀어서 말해줘서 좀 덜 쫄았어요. 내가 그냥 게을러서 이런 건가 싶던 마음이 좀 풀림ㅠㅠ
뭐가 바로 확 좋아졌다 이런 건 아직 모르겠는데, 적어도 이해받는 느낌은 있어서 다음 진료 안 미루게 됐음
설명 잘하는 데가 진짜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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