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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고압산소치료, 난청 골든타임 놓치지 않으려면

돌발성난청과 만성질환에서의 고압산소치료, 오해와 사실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 · 2026.09.15 · 조회 0

동남구 고압산소치료, 난청 골든타임 놓치지 않으려면

3줄 요약

1. 고압산소치료는 레저용 산소캡슐과 다른 의료 처치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2. 돌발성난청은 발병 후 2주 이내 스테로이드와 병용할 때 효과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텔로미어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서 안티에이징 만능 치료는 아닙니다.

일교차 커지는 요즘, 고압산소치료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는 이유

아침저녁 기온차가 부쩍 벌어지는 9월, 동남구에서도 감기와 몸살로 병원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무렵 이비인후과에는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고압산소치료입니다. 고압산소치료는 일반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의 밀폐된 챔버 안에서 순도 높은 산소를 호흡하게 하는 의학적 처치로, 혈액 속에 녹아드는 산소의 양을 늘려 손상된 조직으로 산소 공급을 돕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환절기, 갑작스러운 청력 변화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절기, 갑작스러운 청력 변화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로 회복용 산소캡슐과 의료용 고압산소치료, 같은 치료가 아닙니다

휴게 공간이나 스파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산소캡슐 체험과 병원에서 시행하는 고압산소치료를 같은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저용 산소캡슐은 대체로 1.3기압 내외의 낮은 압력과 일반 공기 수준에 가까운 산소 농도로 운영되며, 의료진의 처방이나 진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반면 의료기관의 고압산소치료는 1.5~3기압 수준의 압력에서 순도 100%에 가까운 산소를 호흡하는 처치로, 의사가 질환과 상태를 진단한 뒤 처방하는 의료 행위에 해당합니다. 두 방식을 같은 효과로 기대하고 접근하면 정작 필요한 시점의 치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질 거라는 생각의 위험

돌발성난청이 생겼을 때 며칠 지나면 나아지리라 여기고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진료 지침은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Journal of Audiology and Otology(2024)의 특발성 돌발성난청 종설에 따르면, AAO-HNS 지침은 고압산소치료를 발병 후 2주 이내에 스테로이드와 병용하거나 1개월 이내에 시행하도록 권고하며, 60dB 이상의 중등도~중증 난청에서 효과가 더 크게 보고됩니다.[1]

국내 잠수의학 관련 학회 지침에서도 발병 시점에 따라 권고 수준을 다르게 제시합니다.

2019년 잠수고압의학회 14판 적응증에 따르면, 발병 2주 이내 약물치료와의 병용은 1급 권고(B급 근거)로, 발병 2~4주 사이에는 70dB 이상의 난청에서 스테로이드 병용이 3급 권고(C급 근거)로 제시되며, 발병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고압산소치료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2]

즉 증상이 시작된 시점이 치료 방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며, 발병 후 시간이 많이 지날수록 고압산소치료를 병용할 근거는 약해집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거나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며칠을 지켜보기보다 빠르게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치료 시기를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고압산소치료가 실제로 쓰이는 분야, 난청 외에도 있습니다

고압산소치료는 돌발성난청 외에도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여러 상황에서 보조적으로 활용됩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나 일산화탄소 중독, 잠수병 등이 대표적인 적용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산소를 이용한 치료의 임상적 의미는 만성 호흡기질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심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저산소증이 기준보다 심한 경우 하루 15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산소를 투여하면 생존율이 증가하며 운동 능력과 폐 기능, 정신 상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

다만 이는 낮은 압력에서 장시간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요법으로, 밀폐된 챔버에서 고압의 산소를 호흡하는 고압산소치료와는 시행 방식이 다릅니다. 두 치료 모두 산소 공급을 늘린다는 목표는 같지만 적용 압력과 시행 방법이 다른 별개의 처치라는 점은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화 방지 치료로 오해받는 고압산소치료와 텔로미어 이야기

최근에는 고압산소치료가 노화를 막아주는 시술처럼 소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압산소치료는 의학적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늘려 인지 기능 및 면역력 향상, 염증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텔로미어는 세포 속 염색체의 양 끝에 있는 복합구조체로, 길이가 짧을수록 노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4]

이 내용은 텔로미어 길이와 인지 기능, 면역력, 염증 수치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결과이지,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 노화가 멈추거나 젊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효과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단정할 근거도 아직 제한적입니다. 의학적 적응증 없이 미용이나 만능 항노화 목적으로 접근하면 기대와 실제 효과 사이에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 검사부터 치료까지 비교

고압산소치료를 고려할 때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정도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아래는 돌발성난청을 예로 들어 상황별 접근을 정리한 것입니다.

상황권장 접근비고
증상 발생 2주 이내, 60dB 이상 중등도~중증 난청스테로이드와 고압산소치료 병용을 적극 검토효과가 가장 크게 보고되는 시기
증상 발생 2~4주, 70dB 이상 난청스테로이드 병용 하에 제한적으로 고려권고 수준이 낮아지는 구간
증상 발생 후 6개월 이상 경과고압산소치료의 역할이 인정되지 않음다른 치료 방향 상담 필요
단순 피로 회복이나 컨디션 관리 목적의료용 처치가 아닌 일반 휴식 서비스에 해당의학적 처방이 필요한 치료와 구분

발병 2주 이내의 중등도~중증 난청이라면 스테로이드와 고압산소치료 병용이 우선 검토 대상이 되고, 발병 6개월 이상이 지난 경우라면 고압산소치료보다 다른 청각 재활 방법이 방침에 더 맞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챔버 안에서 일어나는 일

실제 치료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치료 전 문진과 이경 검사로 고막 상태와 부비동, 폐 질환 여부를 확인합니다. 챔버 안은 산소가 매우 풍부한 환경이라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개인 옷 대신 면 재질의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화장품이나 헤어스프레이, 전자기기, 라이터류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압력이 올라가는 가압 단계에서는 비행기 이륙 때처럼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며 귀 압력을 맞추는 방법을 미리 안내받습니다. 이후 1회 60~90분 정도 설정된 압력을 유지하며 산소를 호흡하고, 감압 단계를 거쳐 치료를 마칩니다. 돌발성난청의 경우 10회 안팎을 한 묶음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치료 일정과 챔버 이용 시 주의사항은 사전에 의료진과 함께 확인합니다.
치료 일정과 챔버 이용 시 주의사항은 사전에 의료진과 함께 확인합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폐쇄공포를 느끼는 경우 챔버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고,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이 있으면 가압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해 치료 일정을 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더라도 청력이 예상만큼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치료를 시작한다고 해서 청력 회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스스로 지켜보기보다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
  •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난청과 함께 나타날 때
  •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으며 평소보다 숨이 유난히 차거나 손발톱이 파랗게 보일 때
  • 상처가 오래 낫지 않거나 방사선 치료 후 조직 회복이 더딜 때

돌발성난청 증상은 발생 후 며칠 안에 진료를 받아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진단 후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지, 다른 처치가 우선인지는 청력검사와 전신 상태를 함께 살펴본 뒤 결정됩니다.

동남구 지역에서 고압산소치료와 관련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이 있습니다. 위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26, 301호(신부동)이며, 아트박스 천안신부점에서 약 250m 거리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압산소치료는 몇 회 정도 받아야 하나요?

치료 목적과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돌발성난청의 경우 1회 60~90분씩 10회 전후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하며, 담당 의료진이 청력 회복 정도를 보면서 횟수를 조정합니다.

Q. 산소캡슐도 같은 치료 효과가 있나요?

레저용 산소캡슐은 1.3기압 내외의 낮은 압력으로 운영돼 의료기관의 1.5~3기압 고압산소치료와는 압력과 산소 농도에서 차이가 커, 피로 회복 목적 이상의 의학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Q. 돌발성난청 진단 후 바로 고압산소치료부터 받아야 하나요?

먼저 청력검사로 난청 정도를 확인한 뒤 스테로이드 치료를 우선 시작하고, 발병 시점과 청력 수치에 따라 고압산소치료 병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Q.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 텔로미어처럼 노화 지표도 개선되나요?

텔로미어 길이 변화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지만, 이는 인지 기능이나 염증 수치 등 일부 지표에 관한 것으로 노화 전반을 되돌리는 효과로 확대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Q. 치료 중 귀가 아프거나 압력이 힘들게 느껴지면 어떻게 하나요?

가압 단계에서 침을 삼키거나 하품으로 귀 압력을 맞추는 방법을 미리 안내받고, 중이염 등으로 통증이 지속되면 즉시 알려 압력 속도나 치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진료 의료진

고기범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수면다원검사 인증의

10년 이상 진료 경험. 어지럼증·난청·이명·수액·수면·비염 전 클리닉 대표원장 직접 1:1 진료

병원 위치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26, 3층 301호 (신부동)

041-902-7577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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