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닉스

신곡동 액취증, 겨드랑이 냄새 뒤에 숨은 피부·마음 신호

원인부터 관리 방법, 병원 진료 시점까지 정리했습니다

참고은의원 · 2026.09.06 · 조회 0

3줄 요약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이 피부 세균과 만나 냄새를 만드는 현상입니다.
습한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피부 트러블과 심리적 위축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 국소 제품부터 보톡스, 수술까지 단계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근 준비 중 문득 신경 쓰이는 겨드랑이 냄새

아침 8시, 신곡동의 한 원룸에서 출근 준비를 서두르던 20대 후반 직장인이 셔츠를 갈아입다가 손을 멈춥니다. 어제 입었던 옷 겨드랑이 부분에서 시큼한 냄새가 올라온 것입니다.

데오드란트를 새로 바꿔봐도 오후만 되면 냄새가 다시 올라오고, 지하철 손잡이를 잡을 때마다 옆 사람의 표정을 살피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땀 냄새가 아니라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유의 냄새를 만들어내는 현상입니다.

겨드랑이에서만 유독 냄새가 나는 이유

땀샘은 크게 온몸에 분포하는 에크린샘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유두 주변에 몰려 있는 아포크린샘으로 나뉩니다. 에크린샘은 체온 조절을 위한 맑은 땀을 분비하는 반면, 아포크린샘은 지방과 단백질 성분이 섞인 땀을 분비하고 이 성분이 피부 상재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냄새 물질이 생깁니다.

에크린 땀샘은 교감신경계의 콜린성 섬유에 의해 신경 지배되며 감정적·미각적 자극에 의해 발한 기능이 영향을 받고, 열도 흔한 유발 요인 중 하나로 보고됐습니다.[1]

긴장하거나 더운 환경에 있을 때 땀 분비량 자체가 늘어나면 아포크린샘 주변 습도도 함께 높아져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 결과 냄새가 더 짙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춘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아포크린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와 겹쳐 증상이 처음 두드러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냄새 외에 함께 나타나는 신체 신호

액취증이 있는 경우 냄새 외에도 몇 가지 특징이 함께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귀지가 축축한 물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귀 주변에도 아포크린샘이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흰색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착색되거나, 유독 그 부위 땀이 끈적한 질감으로 느껴지는 것도 흔한 신호입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냄새가 갑자기 심해졌다가 안정을 취하면 가라앉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감정 상태와 냄새 변화를 함께 관찰해보는 것이 자가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방치된 액취증이 피부와 마음에 남기는 흔적

겨드랑이가 지속적으로 축축한 상태를 유지하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조건이 오래 이어지면 간찰진(피부 무름증), 모낭염, 접촉피부염같은 2차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냄새를 가리기 위해 향이 강한 스프레이나 알코올 성분 제품을 하루에도 여러 번 덧바르는 경우, 오히려 피부 장벽이 얇아지면서 따가움과 붉은 발진이 생기는 사례도 드물지 않습니다. 도포 제품이 늘어날수록 피부 자극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신체 증상 못지않게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정서적 영향입니다. 사춘기부터 냄새가 시작된 경우 또래 관계에서 위축되기 쉽고, 성인이 되어서도 발표나 밀접한 신체 접촉이 필요한 상황을 피하는 회피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길어지면 대인관계 불안이나 자존감 저하와 맞물려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한증과 겹칠 때 함께 살펴야 할 것들

액취증과 다한증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겨드랑이 부위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 분비량 자체가 많으면 아포크린샘 주변 습도가 높아져 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다한증은 전체 인구의 약 0.6~4.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손·발바닥 다한증은 주로 소아기에, 겨드랑이 다한증은 사춘기 전후에 시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아 실제 유병률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2]

겨드랑이 다한증이 사춘기 전후에 시작되는 시기는 아포크린샘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이 무렵 냄새와 땀이 함께 심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땀이 많다고 모두 냄새가 심한 것은 아니며, 두 증상의 정도는 개별적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냄새를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

  1. 샤워 후 겨드랑이를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자기 전 알루미늄클로라이드 성분 제품을 도포합니다. 피부가 마른 상태에서 발라야 자극이 적고 효과가 오래 유지됩니다.
  2. 땀 흡수 패드를 사용하거나 통풍이 잘되는 면·린넨 소재 옷으로 하루 1회 이상 갈아입습니다.
  3. 겨드랑이 털을 2~3주 간격으로 정리하면 세균이 머무를 표면적이 줄어듭니다.
  4. 카페인, 매운 음식처럼 땀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하루 물 섭취량을 1.5~2리터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이 네 가지를 최소 2주 이상꾸준히 병행해야 냄새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하루이틀 적용해보고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 선택

다한증 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하며, 가장 먼저 국소 항땀제(염화알루미늄 계열)를 적용하고 효과가 미흡할 경우 이온영동법, 보툴리눔 톡신 주사, 항콜린제 투약 등이 고려되며, 중증일 경우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3]

액취증도 이와 비슷하게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표는 정도별로 흔히 고려되는 관리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증상 정도특징주요 관리 방법
경증활동량이 늘어날 때만 냄새가 약하게 남는 정도국소 항땀제, 통풍 관리, 세정 습관 개선
중등증하루 중 대부분 냄새가 느껴지고 옷에 착색이 나타남보툴리눔 톡신 주사, 이온영동법 병행
중증향수로 가려지지 않고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줌지방흡입술, 절제술 등 수술적 방법 고려

생활관리로 냄새가 어느 정도 조절되는 경증이라면 항땀제와 습관 개선만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착색이 반복되고 대인관계에서 위축감이 커지는 중등증 이상이라면 보톡스나 수술적 방법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로 나아지지 않을 때 확인할 신호

항땀제와 생활습관 개선을 두 달 이상 꾸준히 실천했는데도 냄새가 그대로이거나, 겨드랑이 피부에 붉은 발진과 가려움이 함께 나타난다면 자가 관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단계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정보 포털에 따르면 지방흡입법(소파, 초음파, 고주파)을 사용한 액취증 치료는 아포크린샘의 완전한 제거가 힘들어 재발 가능성이 있으나, 수술시간이 짧고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4]

수술적 방법도 완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재발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의 증상 정도와 생활 패턴을 함께 고려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신곡동 지역에서 액취증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참고은의원(피부과)이 있습니다. 위치는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 635, 미림프라자 3층 302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액취증은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줄어드나요?

개인차가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 심해졌다가 성인기 이후 안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포크린샘 자체가 남아 있는 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 겨드랑이 제모가 냄새 관리에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네, 털이 있으면 땀과 분비물이 오래 머물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2~3주 간격으로 정리하면 세균이 머무를 표면적이 줄어들어 도움이 됩니다.

Q. 보톡스 주사는 얼마나 자주 맞아야 하나요?

효과 지속 기간과 재시술 주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진료 상담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Q. 다한증 치료를 받으면 냄새도 함께 줄어드나요?

땀 분비량이 줄면 세균 번식 조건이 함께 완화돼 냄새가 약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아포크린샘에서 만들어지는 냄새 성분 자체를 없애는 것은 아니라서 두 증상을 각각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청소년기 자녀의 액취증, 지켜봐도 되나요?

사춘기 전후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고 성장하며 변화하기도 하지만, 또래 관계에서 위축감이 크다면 생활관리와 함께 진료 상담을 통해 정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의료진

한상욱 참고은의원 대표원장

가톨릭의과대학 졸업, 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성모병원 수련, 서울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 협력병원. 2003년 개원

병원 위치

참고은의원

의원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635, 미림프라자 302호 (의정부동)

031-847-5882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피부과 관련해서 더 알아보기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