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 드니까 비싼 것보다 자잘하게 생활에 도움 되는 정보들이 더 반갑더라고요. 저는 혈액순환 신경 쓰는 편이라 평소에 다리도 자주 주무르고 따뜻한 물도 챙겨 마시는데, 그러다 보니 혼자만 알기 아까운 것들이 생겼어요. 큰 비법은 아니고, 어르신들끼리 나눠 쓰면 “아 그거 괜찮네” 싶은 소소한 것들입니다. 괜히 혼자 알고 있느니 같이 편해지는 게 낫지 싶어서 적어봐요.

첫째는 오래 앉아 있을 때 한 번씩 발목 돌리기예요. 텔레비전 보다 보면 한 자세로 오래 있게 되는데, 그때 발끝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발목을 천천히 돌려주면 다리가 덜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는 건 순환 관리에 도움 될 수 있어요. 둘째는 양말도 너무 꽉 끼는 건 피하는 게 좋았어요. 저는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신었는데, 저녁 되면 자국이 심하게 남는 날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는 좀 편한 걸로 바꾸니까 훨씬 낫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물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저한텐 잘 맞았어요.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속도 편하고요. 집에서 홈카페 흉내 내면서 보리차나 따뜻한 차 한 잔씩 마시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다만 저녁 늦게 너무 많이 마시면 밤에 자주 깨서, 그건 또 사람마다 조절해야겠더라고요. 또 하나는 발 받침이나 작은 쿠션 하나 두는 거예요. 소파에 앉을 때 발을 바닥에만 두는 것보다 살짝 편하게 올려두면 덜 붓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만 그런가 싶어서 적어보는데, 여러분은 집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방법 뭐 있으세요? 돈 많이 안 들고, 무리 없이 계속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 계시면 이런 생활 습관 정보는 나눠두면 꽤 도움 될 수 있어요. 저도 아직 배우는 중이라, 괜찮았던 방법 있으면 같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