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웹툰 정주행하듯 살 빼는 루트도 한 방에 클리어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ㅠㅠ 동네 OO과 가서 모 제품 처방받아 먹어봤었음. 처음엔 솔직히 오 이거 뭐지 싶긴 했음. 평소에 야식 버튼이 상시 켜져 있었는데 그게 좀 덜 눌리는 느낌? 군것질 생각이 줄어서 신기하긴 했었어요.

근데 이게 내가 상상한 치트키 느낌은 또 아니었음 ㅋㅋ 밥맛이 아예 사라지는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브레이크 하나 달린 느낌 정도. 그래서 약만 믿고 평소처럼 먹으면 드라마틱한 건 잘 모르겠더라. 나는 초반에 좀 들떠서 기대치 높였다가 혼자 김 샜었음.

그리고 몸 느낌도 좀 예민하게 오긴 왔었어요. 잠이 살짝 애매하다거나 입이 마른다거나, 그런 자잘한 거. 엄청 심했다 이런 건 아닌데 평소 둔한 편인 나도 어? 싶을 때는 있었음. 그래서 더 느낀 게, 이건 진짜 사람마다 다를 거 같다는 거. 어디선 인생템이라 하고 어디선 별로라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

내 기준으론 “아예 의미 없다”는 아닌데 “이거면 끝”도 절대 아니었음. 보조템 하나 낀 느낌? 덕분에 흐름 잡는 데는 좀 도움 됐는데, 기대 너무 크게 잡으면 실망할 수도 있음 ㅋㅋ 난 다시 먹는다 해도 판타지 먼치킨 각은 안 바라고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