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은 전 세계 성인의 약 10%가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수면과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순음청력검사·임피던스청력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지만 이명 정밀검사와 보청기는 비급여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력손실이 확인되면 보청기 평가와 소리치료를, 그렇지 않으면 상담 중심 접근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지침의 방향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불을 끄고 누우면 그 소리가 더 크게 느껴져 뒤척인 적은 없으셨나요?
백현동 인근에서도 이런 이유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찾는 경우가 꾸준히 있으며, 소리 자체보다 그 소리를 얼마나 오래 그대로 두었는지가 이후 관리 방향을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은 외부에서 실제 소리가 들어오지 않는데도 귀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인지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이명은 외부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귀에서 '삐' 또는 '윙' 하는 잡음이 들리는 증상으로, 전 세계 성인의 10%가량이 이명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1]
이명 자체는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라 대부분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상태가 몇 주 이상 이어지면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 조용한 환경에서 소리가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아, 수면 습관만 바꾼다고 해결되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밤에 조용해지면 이명 소리가 더 크게 느껴져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명을 부르는 배경, 소음과 생활습관까지
이명은 소음성 난청, 노화에 따른 청력 저하, 중이염이나 이관기능장애 같은 귀 자체의 문제부터 스트레스, 수면 부족, 흡연, 특정 약물의 이독성 부작용까지 다양한 배경에서 비롯됩니다.
소음성 난청과 노화에 따른 청력 저하
스트레스, 수면 부족, 흡연 등 생활습관 요인
이독성 약물 복용 이력
메니에르병이나 돌발성 난청 같은 귀 질환
턱관절 장애나 목 근육 긴장으로 인한 연관통
특히 40~64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연령, 성별, 소음 노출 이력, 스트레스 수준이 이명 발생과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2021년 자료로 40~64세 5,206명을 분석한 결과 이명 유병률은 7.90%였고, 연령(1세 증가당 OR 1.044), 남성(OR 2.354), 직업성 소음 노출(OR 2.179), 높은 스트레스(OR 1.814), 주관적 건강 상태 나쁨(OR 1.522)이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2]
이 조사에서 확인된 7.90%라는 유병률은 연령과 소음 노출, 스트레스 수준이 함께 이명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느껴지는 소리도, 그 정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명은 소리의 종류부터 다르게 나타납니다. 삐- 하는 고음, 윙- 하는 저음, 맴맴거리는 소리, 맥박에 맞춰 들리는 박동성 소리까지 형태가 다양하며, 한쪽 귀에서만 들리는 경우와 양쪽에서 들리는 경우도 나뉩니다.
느껴지는 불편함의 정도 역시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2012년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이명 유병률은 20.7%였고, 이명 환자 중 69.2%는 불편 없음, 27.9%는 중등도 불편, 3.0%는 심한 불편을 호소했으며 여성, 흡연,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위험 요인이었습니다.[3]
전체 이명 경험자 중 심한 불편을 호소하는 비율은 3.0%에 그치지만, 이 소수에 해당한다면 수면과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순음청력검사는 방음부스 안에서 헤드폰을 착용하고 진행합니다.
청력검사부터 이명검사까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이명으로 진료실을 찾으면 먼저 언제부터 소리가 들렸는지, 한쪽인지 양쪽인지, 청력 저하나 어지럼증이 함께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진과 이경검사부터 진행합니다.
이어서 방음부스 안에서 헤드폰을 착용하고 주파수별로 들리는 최소한의 소리 크기를 측정하는 순음청력검사, 고막의 움직임과 중이 상태를 확인하는 임피던스청력검사(고실도 검사)를 시행하며, 필요하면 이명 자체의 음높이와 크기를 맞춰보는 이명도검사를 추가합니다.
문진과 이경검사, 순음청력검사, 임피던스청력검사까지 포함하면 전체 소요 시간은 대략 40분에서 1시간 정도이며, 방음부스 예약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순음청력검사와 임피던스청력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라 외래 본인부담 비율만 부담하면 되지만, 이명도검사 등 세부 정밀검사는 병원마다 비급여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어 접수 시 급여 여부를 먼저 확인해두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한쪽 귀에서만 소리가 들리거나 맥박에 맞춰 소리가 커지는 박동성 이명, 어지럼증이나 안면 감각 이상이 함께 있다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신경학적 원인을 감별하게 되며, 이 경우는 진단 소견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치료 항목
건강보험 적용 여부
순음청력검사 / 임피던스청력검사
급여(외래 본인부담 비율 적용)
이명도검사 등 정밀 이명검사
병원별로 비급여인 경우 있음
신경학적 소견 동반 시 MRI
진단 소견에 따라 급여 판단
보청기 구입
원칙적으로 비급여, 장애 등록 시 보조기기 급여 지원 가능
소리치료 기기·상담 프로그램
대부분 비급여로 운영
치료법 비교, 무엇을 먼저 고려해야 할까요
미국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AAO-HNS)의 이명 임상진료지침(2014)은 청력손실이 동반된 성가신 지속성 이명 환자에게 보청기 평가를 권고하고 소리치료는 시행할 수 있는 선택지로 제시하며, 항우울제·항경련제·항불안제·고실내 약물치료, 은행잎추출물·멜라토닌·아연 등 건강보조식품, 경두개자기자극(TMS)은 이명의 일상적 치료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4]
청력손실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이명이 계속 신경 쓰이는 경우에는 보청기 평가와 소리치료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이 지침에서 제시하는 흐름이며, 특별한 청력손실 없이 스트레스나 수면 문제가 두드러진 경우에는 상담과 생활습관 조정부터 시작하는 방향이 지침에 더 가깝습니다.
은행잎추출물이나 아연 보충제는 실제로 많이 찾는 방법이지만, 위 지침에서는 이러한 보조제를 이명의 일상적 치료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어 기대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중 이독성 약물이 있는지
최근 소음 노출 이력과 청력검사 결과 유무
수면장애나 불안감이 함께 있는지
보청기 구입을 고려한다면 장애 등록 여부와 지원 가능 여부
보청기는 원칙적으로 국민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아니며, 청각장애로 등록된 경우에 한해 보조기기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구입 전에 등록 여부부터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청력손실이 확인되면 보청기 평가와 소리치료를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진료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변화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쪽 귀에서만 소리가 들리거나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면서 이명이 시작된 경우, 소리가 맥박과 함께 뛰는 듯한 박동성 이명, 어지럼증이나 얼굴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현동 지역에서 이명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분당성모이비인후과의원(이비인후과)이 있으며, 위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00 미켈란쉐르빌상가 2층 206·207호(수인분당·신분당선 정자역)입니다.
이명 검사 앞두고 자주 나오는 질문들
자주 묻는 질문
Q. 이명 검사는 예약 없이 당일에 받을 수 있나요?
이경검사와 문진은 예약 없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방음부스에서 진행하는 순음청력검사는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청력검사와 이명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순음청력검사와 임피던스청력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라 외래 본인부담 비율만 부담하면 되지만, 이명도검사 같은 세부 정밀검사는 병원에 따라 비급여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어 접수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은행잎추출물이나 아연 보충제를 먹으면 이명에 도움이 되나요?
미국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 지침은 은행잎추출물, 멜라토닌, 아연 등 건강보조식품을 이명의 일상적 치료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어, 복용 전에 이 부분을 확인해두는 것이 정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Q. 보청기 구입 비용도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보청기는 원칙적으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아니며, 청각장애로 등록된 경우에 한해 보조기기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장애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Q. 검사 전체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문진과 이경검사, 순음청력검사, 임피던스청력검사까지 포함하면 대략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이명도검사를 추가하면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