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까지 낳고 나니 체중계 숫자는 그대로인데 예전 바지는 헐렁해져서 좀 신기했어요. 그런데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낼 수가 없어서 애 낮잠 자는 20분 동안 유튜브 짧은 홈트 영상 틀어놓고 따라하는 게 전부예요. 그마저도 중간에 울음소리 나면 바로 끄고 뛰어가야 해서 제대로 끝낸 날이 손에 꼽을 정도예요. 수유 중이라 식단도 막 줄이기는 겁나고, 배고프면 밤중에 괜히 뭐라도 집어먹게 되는데 이게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체중은 안 움직이는데 몸은 분명히 달라진 것 같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애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