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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난청,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부터 짚어봅니다

노인성난청부터 돌발성난청까지, 흔한 오해와 실제 사실을 정리합니다

천사이비인후과 · 2026.08.29 · 조회 0

강동구 난청,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부터 짚어봅니다

3줄 요약

노인성난청은 65~75세 25~40%, 75세 이상 38~70%에서 나타납니다
청력 저하는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감, 인지기능 저하와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안 들리는 돌발성난청은 1주일 이내 치료 시작이 회복률을 크게 좌우합니다

65세를 넘기면 서너 명 중 한 명 이상에게서, 75세를 넘기면 열 명 중 네다섯 명에게서 청력 저하가 확인된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강동구에 사는 부모님과 통화하다가 같은 말을 두세 번 반복하게 됐다면, 이 통계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검사를 미루는 이유는 대부분 하나로 좁혀집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하고 넘겨짚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 그런 거라는 말, 진료실에서는 다르게 봅니다

노인성난청은 달팽이관 안쪽 신경세포가 나이에 따라 퇴행하며 청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가리키는 진단명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를 저절로 지나가는 노화 현상이 아니라 관리가 필요한 퇴행성 변화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미루는 사이 뇌는 줄어든 소리 정보에 서서히 적응하게 되고, 이 적응 자체가 오히려 대화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료실에서는 보청기를 늦게 맞출수록 소리를 다시 구별해 듣는 훈련 기간이 길어지는 사례를 자주 접합니다. 첫 상담에서 청력도만 보고 바로 기기 착용을 결정하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 2~4주 간격으로 청력 변화를 한두 차례 더 확인한 뒤 방향을 정합니다.

청력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진료 장면
청력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진료 장면

달팽이관과 청신경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변화

청력이 떨어지는 경로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첫째는 나이에 따라 달팽이관 안쪽 유모세포와 청신경이 서서히 소모되는 노인성 변화이고, 둘째는 오랜 기간 큰 소리에 노출되며 유모세포가 물리적으로 손상되는 소음성 변화이며, 셋째는 특별한 이유 없이 며칠 사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난청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노인성난청 유병률은 65~75세 25~40%, 75세 이상 38~70%이며, 60대 남성 35.6%·여성 23.9%에서 70대 이상 남성 59.6%·여성 58.6%로 남성이 다소 높게 나타납니다.[1]

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 증상으로 확인됩니다

청력 저하를 귀 하나만의 문제로 여기는 인식이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를 정확히 인식하기 어려워지면 대화 자체를 피하게 되고, 이는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연구에 따르면 덴마크 50세 이상 주민 573,088명을 평균 8.6년 추적한 결과 난청이 있는 사람의 치매 위험은 1.07배(95% CI 1.04~1.11)였고, 보청기를 쓰지 않은 난청군은 1.20배, 보청기 사용군은 1.06배였습니다. 국내 인구를 대상으로 한 결과는 아니며, 연구진도 추가 장기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2]

진료실에서 확인하는 신호는 단순히 '잘 안 들린다'는 호소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겹쳐 나타난다면 청력 저하를 의심해볼 만합니다.

  • 모임 자리에서 대화에 끼어드는 것을 슬쩍 피하게 됩니다
  • 전화 통화를 미루고 문자메시지를 더 선호하게 됩니다
  • TV나 라디오 음량을 이전보다 눈에 띄게 자주 조절합니다
  •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 누가 말하는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 한쪽 귀에서 삐 소리나 웅웅거리는 이명이 함께 느껴집니다

정도에 따라 갈리는 검사와 치료, 무엇이 나에게 맞을까요

청력검사는 순음청력검사로 소리의 크기와 높낮이별 반응을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필요에 따라 말소리를 얼마나 정확히 구분하는지 보는 어음청력검사가 더해집니다. 이후 방향은 난청의 성격에 따라 갈립니다.

구분해당 상황주요 접근
경도~중등도 난청일상 대화는 가능하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 놓치는 말이 늘어난 경우청력검사로 정도를 확인하고 보청기 착용 시점을 검토
돌발성난청특별한 이유 없이 며칠 사이 한쪽 귀가 갑자기 잘 안 들리는 경우스테로이드 등 약물 치료를 최대한 빨리 시작
고도 이상 난청보청기를 써도 대화가 어려운 경우인공와우 등 수술적 방법을 포함해 상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만 불편을 느끼는 경도 난청이라면 청력검사로 정도를 확인한 뒤 보청기 착용 시점을 저울질해볼 수 있고,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는 돌발성난청이라면 며칠 지켜보기보다 곧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유리합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청각장애는 전체 등록장애의 16%를 차지하고,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1만5000명으로 추산됩니다.

코메디닷컴 보도에 따르면 청각장애는 국내 등록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유형으로 전체의 16%(약 42만5000명)를 차지하며, 인공와우 사용자는 약 1만5000명으로 추산됩니다.[3]

며칠 지켜봐도 된다는 판단이 위험해지는 순간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거나 잘 안 들리게 됐을 때, 곧 괜찮아지겠거니 하며 며칠을 그냥 보내는 사례가 드물지 않습니다. 돌발성난청은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 반대쪽 귀로 듣는 데 큰 불편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시점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지(JCOHNS) 2021년 연구에 따르면 돌발성난청은 발병 후 1주일 이내 치료를 시작한 경우 완전회복률이 21.2~25.3%였고, 국내 다른 연구(Lee 등, 2014)에서는 3일 이내 치료 시 의미 있는 회복이 73.8%, 4~7일 이내 82.7%였던 반면 7일을 넘기면 회복률이 30% 아래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치료 시작 시점이 예후를 이만큼 크게 좌우한다는 점에서, 발병 후 1주일은 돌발성난청에서 특히 중요하게 다뤄지는 기간입니다. 한쪽 귀가 갑자기 안 들리거나,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이 동반되거나, 대화 중 되묻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 청력검사로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청기 설정을 조정하는 청력 상담 장면
보청기 설정을 조정하는 청력 상담 장면

청력 관리를 앞두고 짚어보는 궁금증들

강동구 지역에서 난청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천사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가 있습니다. 위치는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499 A동 2층 204·205호(길동)이며, 5호선 길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약 240m) 거리입니다. 버스는 3413·2312·N30번을 이용해 천동초교입구사거리에서 내리면 됩니다. 출입구는 1층 해태약국 옆 승강기이며, 기계식 주차장은 진료 시 최초 1시간이 지원되나 대형 SUV나 전기차는 기계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보청기를 착용하면 청력이 예전처럼 돌아오나요?

청력 자체가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아 있는 청력을 최대한 활용해 소리를 키워 전달하는 보조기기입니다.

Q. 젊은 사람은 난청과 관련이 없나요?

이어폰 사용이나 소음 노출이 잦으면 젊은 층에서도 소음성 난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Q. 돌발성난청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나요?

치료 없이 호전되는 사례도 있지만 흔치 않습니다. 치료 시작이 늦어질수록 회복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Q. 청력검사는 얼마나 걸리나요?

기본적인 순음청력검사는 20~30분 안팎으로 끝납니다. 필요에 따라 어음청력검사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Q. 이명이 있으면 난청도 의심해야 하나요?

이명은 난청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청력검사를 함께 받아보면 원인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 의료진

안희선 천사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졸업,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인턴·이비인후과 전공의 수료,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래교수 역임, 前 연세이롬이비인후과·연세솔이비인후과 원장. 가톨릭대 Temporal Bone Dissection 수료. 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평형의학회·대한청각학회·대한비과학회·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대한수면호흡학회 정회원

병원 위치

천사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499, 2층 204~205호 (길동)

02-6486-1004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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