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고개를 돌리는 순간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경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빈혈인가” 하고 넘기지만, 회전성 어지럼증의 상당수는 귀 안쪽 전정기관의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어지럼증, 왜 이비인후과인가요?

우리 몸의 균형은 귀 깊숙한 곳에 있는 전정기관이 담당합니다. 이석(귀 안의 작은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면 특정 자세에서 강한 회전성 어지럼이 나타나는데, 이를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이석증은 정확한 진단 후 간단한 자세 치료(이석 정복술)로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검사를 하나요?

  • 비디오 안진검사(VNG) — 눈의 움직임으로 전정 기능을 확인
  • 온도안진검사 — 좌우 전정기관의 균형을 비교
  • 청력검사 — 메니에르병 등 동반 질환 감별

어지럼증은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감별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 이석증인지, 전정신경염인지, 메니에르병인지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은 진료를 권합니다

자세를 바꿀 때마다 회전성 어지럼이 반복되거나, 어지럼과 함께 청력 저하·이명이 동반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로, 개인의 증상에 따라 진단·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담은 의료진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